이재준 대전디자인 진흥원장 취임...“기업이 성장하는 디자인 생태계 만들겠다” 현장형 리더십으로 지역 디자인산업 새로운 성장모델 제시대전 디자인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이재준 아이엔지디자인 대표가 21일 대전디자인진흥원장에 취임했다고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밝혔다.
이재준 신임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직접 디자인 실무를 수행해 온 전문 디자이너이자 지역 디자인산업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춘 현장형 리더다. 특히 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대전지역 디자인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대전디자인진흥원 이재준 신임원장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제공)이 대표는 2004년 설립한 아이엔지디자인을 이끌며 시각디자인, 브랜드 개발, 패키지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가입단체인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디자인기업과 전문인력,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대전디자인진흥원과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대전·충청권 디자인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와 관련 포럼에 참여했으며, 진흥원의 디자인씽킹 교육 프로그램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디자인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디자인 기반 지역산업 혁신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 신임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기관 중심'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전이 과학기술·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에서 디자인과 과학기술, 제조·방위산업,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산업을 연결하는 융합형 디자인산업 모델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 신임 원장이 중점 추진할 분야로는 지역 디자인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균형 발전이 꼽힌다. 그동안 지역 디자인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도 수도권 기업에 비해 사업 규모와 판로, 전문인력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단순 사업 수행기관을 넘어 기업 지원, 판로 확대, 디자인 R&D, 산업 간 융합, 해외 진출 지원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 신임 원장이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생성형 AI가 디자인산업의 업무 방식과 디자이너 역할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신임 원장이 AI와 디자인의 융합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도 관심사다. AI를 활용한 브랜드 개발, 제품·서비스 혁신, 디자인 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재교육 등 새로운 디자인산업 모델 구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은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디자인 역량과 과학기술을 결합한 '기술+디자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왼쪽), 대전디자인진흥원(오른쪽) 로고 (사진=(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 신임 원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조직 운영을 넘어 대전 디자인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요약된다. 지역 디자인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대기업·중견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을 연결해 대전의 전략산업에 디자인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현장을 아는 이 신임원장의 디자인 리더십이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새로운 변화와 지역 디자인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과거 관리형 원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지역 디자인 생태계를 이끌어 온 현장형 인물이 취임한 것은 디자인산업계에 큰 전환점"이라며 "이재준 신임 원장이 기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지역 디자인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과학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출처 : Businesskorea(https://www.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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