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0여 개국의 190여 개 기업과 디자이너, 작가 등이 참여해 2700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인기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6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적인 관심과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제품디자인사업부회장인 정석준 고스디자인 대표가 '디자인해부학을 주제로 '고스의 테마파크_정수기', '찰리의 털실 공장', '나트랑 여행기', '뺑글뺑글랜드', '금형의 집' 등 5개 작품을 선보였다. 비전문가에게 디자인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아트로 승화했다.
정석준 고스디자인 대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하나의 제품이 개발되기까지 수많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협력사들의 각고의 노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두 달간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참가자들에게 고스디자인만의 제품 개발 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